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통신서비스, 투자심리 악화 예상-NH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은 3일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해 투자심리 악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지난달 뚜렷한 과열 양상을 나타낸 통신 시장이 7월까지도 안정화될 가능성이 낮다"며 "당분간 통신요금 인하와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 감소 이슈가 수면 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고, 아이폰4G 아이패드의 국내 도입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새로운 단말기 출현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감이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통신서비스 업종내 투자매력도는 SK브로드밴드 LG텔레콤 SK텔레콤 KT 순"이라며 "6월에도 SK브로드밴드를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코스피200 편입으로 수급 개선이 기대되는 LG텔레콤에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이익 모멘텀(상승동력)이 출현하기 어려울 전망이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상 매력이 높아질 수 있어 추가하락시 저점 매수를 노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KT는 앞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성을 못 보여줄 경우, 주가하락 요인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봤다.

    그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 출시는 통신3사간 스마트폰 경쟁을 지속하게 하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현대차증권, 채권사업실 조직개편…"업무 효율화 차원"

      현대차증권이 채권사업실 수익성 제고 취지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증권은 기존 채권사업실 산하의 4개 팀이 중개업무를 중복으로 하던 채권 중개 업무를 효율화하고, 다른 부문에서 담당하던 관련 업무...

    2. 2

      하루에 한번 지구 스캔하는 이 회사…올해 주가 4배 뛰었다 [양지윤의 니가가라 나스닥]

      ※‘양지윤의 니가가라 나스닥’은 양지윤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목요일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

    3. 3

      '이 가격 맞아?' 한 달 만에 32% 급등…사상 최고치 찍었다

      은값이 1년 전 대비 두 배로 오르며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시장 등에서 늘어난 산업계 수요로 가격이 들썩이자 투자 수요가 빠르게 붙으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일각에선 최근 급등한 은값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