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스페인, 노동시장 개혁 올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스페인이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노동시장 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AP통신은 2일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의 발언을 인용해 스페인 정부가 노동개혁안에 대해 노조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더라도 오는 16일까지 개혁안을 내각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달부터 임금 삭감 및 무기계약직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노동개혁안을 놓고 스페인 민주노총(CCOO)과 노동총연맹(UGT) 등 양대 노조와 협상을 벌여왔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노동시장 개혁을 서두르는 것은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11.2%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다.

    최근 막대한 재정적자로 구제금융을 받게 된 그리스에 이어 유로존 국가 중 스페인이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SK인텔릭스,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스스로 공기 정화, 원격 혈류측정…10초 안에 건강상태 확인

      국내 2위 렌털기업 SK인텔릭스가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생활 양식’인 웰니스를 앞세워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면서다.이 로봇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나무엑스는 혁신성과 기술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AI와 자율주행, 공기청정 기능들을 복합적으로 탑재했다. 핵심 기능은 스스로 집안 곳곳의 공기를 사각지대 없이 깨끗이 유지하는 ‘에어 솔루션’이다. 자율주행과 100% 음성 제어 기능을 기반으로 오염원을 스스로 찾아내 공기를 정화하는 게 특징이다. 공기 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고성능 에어센서와 올인원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세균·바이러스 등 28종 오염 물질을 99% 이상 제거한다.기존 20평형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청정 속도는 10배 빠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웰니스 로봇 1대로 최대 60평 공간까지 관리할 수 있어 구독료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가정과 사무실, 로비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소비자 편의성도 나무엑스의 또다른 장점이다. 이 로봇이 선보이는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은 비접촉 방식 원격 광혈류측정(rPPG) 기술을 활용해 체온·심장활동강도·맥박·산소포화도·스트레스 지수 등 주요 건강 상태 다섯 가지를 10초 이내에 측정한다. 웰니스 모드(웨이크업·웰컴·릴렉스)

    2. 2

      보원케미칼, 코스닥 상장 7부능선 넘었다

      화학소재 토탈 솔루션 기업 보원케미칼이 지난 1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비엔케이제2호스팩과의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보원케미칼은 자동차 내장재향 표면소재, 건축자재향 소재, 디스플레이 고기능성 시트 소재 등을 주력으로 성장해 온 정밀 화학소재 기업이다. 폴리염화비닐(PVC),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폴리우레탄(PU) 등 플라스틱 원료를 필름으로 가공한 뒤 필름 생산·인쇄·표면처리와 합판 공정을 거쳐 정밀 재단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다.최대 7도 인쇄가 가능한 그라비아 인쇄기와 마이크로그라비아 및 2450㎜ 리피트 인쇄 설비를 비롯해 TPO·PVC 시트에 PP·PE 폼을 접합하는 합판 공정, 바닥재용 PVC 시트 성형을 위한 T-DIE 공정, 클릭 시공용 테노너 공정, 전자선 가교 설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내장재에서 건축용 바닥재, 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태양광 모듈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회사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22.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 기준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내장재, 건축자재, 고기능성 시트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인증,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 각종 품질·기술 인증을 확보하며 핵심 전

    3. 3

      무림페이퍼, 창립 7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2026 무림 달력’ 출시

       국내 대표 친환경 종이 기업 무림페이퍼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스페셜 에디션 ‘2026 무림 달력’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백상지 대량 생산을 시작하며 한국 종이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무림은 종이의 가치와 고객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달력을 제작했다. 이번 무림 달력은 종이를 기존 인쇄물의 소재에서 '예술과 삶의 주인공'으로 전면에 드러낸 점이 특징이다. 종이를 접고, 찢고, 세우고, 그리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메시지를 구현한 작품들을 선정해 종이가 지닌 본질적 아름다움을 느끼는 한편 해당 작품들과 어우러진 한 줄 문장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종이는 접힐 때 마음을 담고, 펼쳐질 때 다정해집니다”, “종이는 생각을 세우고, 내일의 토대를 짓습니다” 등 종이의 역할과 가치를 담아낸 문장들을 담아냈다. 아울러 이번 ‘2026 무림 달력’은 벽걸이 달력, 미니 탁상 달력, 책갈피 굿즈로 구성돼 집과 사무공간, 개인 책상 등 다양한 공간에서 종이의 감성과 미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품이 지닌 색감과 질감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전시 도록과 아이돌 화보집 등에 사용되는 고급 러프글로스지 ‘아티젠(ARTIZEN)’을 적용했다. 우수한 색재현력과 고급스러운 면감을 바탕으로 각 페이지는 인테리어 포스터처럼 감상할 수 있는 완성도를 갖췄다. 무림페이퍼는 이번 달력을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한정 수량으로 무료 배포한다. 오는 17일 오전 11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인 ‘무림 스토어’에서 환경 기부금 100원만 부담하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