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미국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에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대거 출품돼 '실속'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1일 미국에서 지난 3월15일부터 6주간 진행된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습니다. 1위는 버지니아 공대 학생들이 응모한 AL-i로 한손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출품, 시선을 모았습니다. LG전자는 그러나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1,2,3위의 디자인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특히 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가운데 부분이 열리고 화면이 드러나는 ‘플러터’를 특별상으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플러터는 헐리우드 영화에 등장하게 됩니다. 올해로 3번째인 LG전자의 미국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은 18세 이상의 미국인이 응모할 수 있으며 독창성과 요구성취, 실현가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수상작은 LG전자의 잠재적인 미래 휴대폰 디자인으로 축적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