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중국 우라늄공사와 해외 자원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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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자원 확보전에서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던 한국과 중국이 우라늄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중국 우라늄 공사와 ‘해외 우라늄 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은 △해외 우라늄 프로젝트 공동투자기회 모색 △정보의 공유 및 교환 △연구·개발(R&D)분야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실무진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2006년초 설립된 중국 우라늄공사는 해외 우라늄 탐사·개발,매장량 평가,우라늄 생산·관리 등을 담당하는 공기업이다.북경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니제르 나미비아 홍콩 등에 7개 해외지사가 있다.광물공사가 보유한 니제르 테기다 우라늄 광산을 비롯해 짐바브웨 가넴바 등 다수의 해외 우라늄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우라늄 시장은 이미 메이저기업이 선점한 상태”라며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뒤늦게 뛰어든 한국과 중국이 경쟁하기 보다는 상호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양측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국의 우라늄 소요량은 연간 4000t 정도로 지난해에는 3964톤을 수입했다.그동안 우라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한국은 작년말 광물자원공사가 테기다 우라늄 광산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주개발률이 1.1%를 기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중국 우라늄 공사와 ‘해외 우라늄 프로젝트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은 △해외 우라늄 프로젝트 공동투자기회 모색 △정보의 공유 및 교환 △연구·개발(R&D)분야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실무진 교류 등에 협력하게 된다.
2006년초 설립된 중국 우라늄공사는 해외 우라늄 탐사·개발,매장량 평가,우라늄 생산·관리 등을 담당하는 공기업이다.북경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니제르 나미비아 홍콩 등에 7개 해외지사가 있다.광물공사가 보유한 니제르 테기다 우라늄 광산을 비롯해 짐바브웨 가넴바 등 다수의 해외 우라늄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김신종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우라늄 시장은 이미 메이저기업이 선점한 상태”라며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뒤늦게 뛰어든 한국과 중국이 경쟁하기 보다는 상호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양측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국의 우라늄 소요량은 연간 4000t 정도로 지난해에는 3964톤을 수입했다.그동안 우라늄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한국은 작년말 광물자원공사가 테기다 우라늄 광산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주개발률이 1.1%를 기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