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터키 원전 수주 가능성 높다"-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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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한전기술에 대해 터키 원전 수주의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승철 연구원은 "터키와의 공동 연구기간을 당초 5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기로 해 터키 원전 사업자 선정이 빠르면 이달 가능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실제로 양국은 원전 건설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예정보다 연구기간이 줄어든 것으로 유추해볼 때 조사가 마무리되고 한국의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터키 원전 수주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번째 해외 원전 수주에 성공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터키 원전 수주시 관련업체 중 매출 인식이 가장 빠른 한전기술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터키 원전 수주금액은 UAE와 같고 2기 건설을 가정하면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3429억원에서 4098억원으로 이익 전망치가 높아진다"고 했다.
그는 "전날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2010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6배 수준"이라며 "글로벌 원전 업체들의 평균 PER은 26.4배로 한전기술의 이익성장 고려시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철 연구원은 "터키와의 공동 연구기간을 당초 5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기로 해 터키 원전 사업자 선정이 빠르면 이달 가능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실제로 양국은 원전 건설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며, 예정보다 연구기간이 줄어든 것으로 유추해볼 때 조사가 마무리되고 한국의 수주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터키 원전 수주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두번째 해외 원전 수주에 성공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터키 원전 수주시 관련업체 중 매출 인식이 가장 빠른 한전기술의 수혜가 클 것"이라며 "터키 원전 수주금액은 UAE와 같고 2기 건설을 가정하면 내년 영업이익은 기존 3429억원에서 4098억원으로 이익 전망치가 높아진다"고 했다.
그는 "전날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2010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0.6배 수준"이라며 "글로벌 원전 업체들의 평균 PER은 26.4배로 한전기술의 이익성장 고려시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