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새로운 모바일기기 출시에 따른 성장 기대로 급등 중이다.

31일 오후 2시34분 현재 SK컴즈는 전날보다 1250원(7.16%)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애플은 호주와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아이패드를 출시했다"며 "이날 모바일 관련 테마로 에스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 테마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내달에는 SK텔레콤의 무선사업부 이관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SK컴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이 모바일에서의 성장성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트래픽 증가로 인한 검색과 입점광고 매출 호조로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