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8일 임일수 한화증권 WM총괄 전무(54)를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에 김철훈 한화투자신탁운용 대표(51)를,한화투신운용 대표엔 김성일 그룹 경영기획실 재무팀 상무(51)를 각각 내정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월 한화증권을 통해 푸르덴셜증권과 자회사인 자산운용을 인수했다. 임 신임 대표는 1982년 한국투신(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한 뒤 삼성증권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한화증권에서 WM업무를 총괄해 왔다. 김철훈 대표는 한화유럽법인 대표,경영기획실 전략기획팀장 등을 거쳤다. 김성일 대표는 한양화학(현 한화케미칼) 출신으로 한화증권 기획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