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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율을 높여라…이색 이벤트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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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퍼포먼스ㆍ드라마 등 활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 · 2 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관위는 이를 통해 선거 무관심층인 20~30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유도해 투표율을 5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방선거 사이버홍보대사인 인기여성그룹 '카라'는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시구행사를 한 뒤 선거슬로건 '투표로 말하세요'가 쓰인 대형 현수막을 펼칠 예정이다.

    선관위는 29~30일 젊은층 유권자가 많은 홍익대,이화여대,강남,신촌 등에서 투표참여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선관위는 이날 미국이나 유럽에서 새로운 광고방식으로 각광받는 '사인 스피닝'(sign spinning)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사인 스피닝은 홍보문구가 쓰인 보드를 현란한 손기술을 이용해 돌리는 퍼포먼스로,선관위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젊은층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고,'1인8표' 투표절차도 소개할 예정이다.

    금주 말에는 서울광장과 서울역광장에서 행사요원들이 공명선거를 상징하는 '공명이' 인형복장을 착용하고 1인8표제를 안내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30일에는 강남,압구정 등지에서 자동차 트렁크에 채워둔 헬륨풍선을 날린 뒤 주변의 여성 유권자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면서 투표참여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러포즈' 행사도 펼쳐진다.

    선관위는 또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예능 · 교양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간접광고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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