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술검사 전문업체 케이엔디티앤아이(KNDT·대표 이의종)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85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케이엔디티앤아이 측에 따르면, 수요예측 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80%인 144만주로 115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청약 신청물량은 총 9977만1000주로 약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격 범위(7000원~8500원) 상단 부근인 8500원으로 결정됐다.

케이엔디티앤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53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자금은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일반투자자의 청약은 내달 3일과 4일 이틀 간 진행되며, 상장예정일은 내달 15일이다. 교보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