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 애플, IT 황제 등극 - 시총 278조원.. MS 제쳐 애플이 시가 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쳤습니다. 애플의 시가 총액은 26일 뉴욕 증시 종가 기준으로 2221억 달러, 우리 돈으로 278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 북, 개성공단 차단 협박 - "남북 교류 군사 보장 철회" 북한이 어제 동해와 서해 군 통신연락소 폐쇄와 개성공단에 대한 육로 통행 차단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일단 개성공단의 육로 통행은 열어두지만 남측 통행자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 현대건설·삼성ENG, 플랜트 수주 - 유로화 약세에 따른 추가 수주 우려감 완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26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최근 유로화 약세로 국내 플랜트 업체가 유럽 업체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수그러들었습니다. ▲ 외환시장 14년만에 규제로 'U턴' - 외은 지점 단기 차입 등 규제 정부가 OECD에 가입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외환 규제에 나섭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외국 은행 지점 단기 차입금에 세금을 물리는 등의 방안을 통해 외화 변동성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쌍용차 인수의향서 오늘 마감 - 국내외 3~4개 업체 각축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의 인수 의향서 접수가 오늘 마감됩니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과 서울인베스트 등 국내외 3~4개 업체가 쌍용차 인수를 놓고 각축을 벌일 전망입니다. ▲ 회계법인 삼정·한영 합병 불발 - 국내외 회계법인 간 힘겨루기 원인 회계법인 삼정KPMG와 EY한영이 최근 합병을 검토했다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자경영'을 원하는 국내 회계법인과 '직접경영'을 요구하는 글로벌 회계법인의 마찰이 합병 불발의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입니다. ▲ 국방부 "북한군 특이 동향 없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북한이 천안함 조사 발표 이후 대남 강경 메세지를 쏟아내고 있지만 군의 실제 동향에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팔성 회장, "선 민영화-후 대형화" 이팔성 우리은행 회장은 다른 금융그룹과의 합병을 통한 민영화보다는 우리금융을 단독으로 먼저 민영화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입니다. ▲ 미 국무부 대북조정관 아이혼 내정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를 총괄 지휘하는 국무부 대북제재조정관에 로버트 아이혼 국무부 특별보좌관이 내정됐으며 이는 대북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미국 행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서울 전세값 0.02%↑ 상승세 꺾여 중앙일보조인스랜드가 전셋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5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0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계속해서 입니다. ▲ 원자바오 오늘 방한, 전세계 집중 원자바오 총리가 오늘 한국을 방문함에 따라 중국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입장 변화를 보일 것인지에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증시 빠져나간 돈 58%가 유럽계 이번달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돈 가운데 약 58%가 유럽계 자금인 것으로 드러나 천안함 사태보다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외국인 자금 유출입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입니다. ▲ 신용불량자 고용기업에 추가보조금 금융위원회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연간 810만원씩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가격담합 항공사 1195억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 등 항공화물 운임 인상을 담합한 21개 항공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195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