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네오위즈게임즈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4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 대비 3500원(1.83%) 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3.63% 오르며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전날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이 2.0 버전으로 대규모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며 "게임 리니지1의 경우 부분 유료화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 전체 매출의 약 30%를 스포츠 게임에서 얻고 있는데 최근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태"라며 "지난 9분기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한데 이어 올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