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KT가 금융·유통과 통신 분야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농협과 KT는 27일 농협중앙회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이석채 KT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분야에서 모바일카드가 가능한 제휴카드를 출시하고 2011년까지 전국 5천300여개 농협금융점포에 '쿡앤쇼존'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통분야에서는 농협의 대형 하나로마트(클럽)에 KT 마케팅 매장을 입점하고 KT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농협의 농산물상품을 개발, 서비스하기로 했습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 협력사업으로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고, 금융, 유통과 통신의 제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