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경기대학교 인수를 추진 중이다. 27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기대는 이달 중순 동국대에 인수 의향을 타진했고,동국대는 곧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동국대는 경기대의 서울·수원캠퍼스 인수자금으로 1500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구체적인 캠퍼스 활용 방안도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가 경기대 인수를 확정하면 기존의 서울 중구 필동,경북 경주,미국 LA에 이어 총 5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게 된다.1년에 받는 신입생수도 6100여명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