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콘텐츠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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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올들어 전자책과 컴퓨터그래픽 등 각종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문화와 생활을 판매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온라인 쇼핑몰로 알려진 인터파크가 콘텐츠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전자책과 교육, 공연 등 관련 부문에 진출하거나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인봉 인터파크 전략기획실장
"이 커머스 사업의 전후방으로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현재 신규사업 추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쪽에 연관되어 있다기 보다는 문화나 콘텐츠 산업 쪽에 관계가 있는 것들을 (관심있게)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2월초 인터파크 페디아를 통해 영어교육 사업에 진출했고 3월에는 공연장 건설과 CG업체를 인수했습니다.
같은달 전자책 시장에도 첫발을 내딛었고 5월에는 이례적으로 커피전문점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영토 확장에 나선 것이지만 큰 그림은 문화와 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공연과 커피 전문점을 연계하고 여기에 컴퓨터 그래픽까지, 그 중심에는 문화와 콘텐츠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인터파크 도서·영어 교육과 연계할 전자책 '비스킷'도 콘텐츠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분석됩니다.
제품 보다는 문화와 생활을 판매하겠다는 인터파크.
G마켓 매각 후 3천억원이 넘는 실탄을 확보한 인터파크가 콘텐츠 종합 유통기업으로 어떤 성공 모델을 만들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