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 넘는 긴 휴가와 조기 은퇴,넉넉한 연금,높은 실업수당,잘 갖춰진 의료시스템….'요람에서 무덤까지'로 대표되는 유럽식 복지모델은 그동안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유럽 재정위기는 유럽의 복지모델이 모래성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주간 고교생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 246호'(5월31일자)는 커버스토리로 종언을 고한 유럽식 복지모델을 다룹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 이른바 PIGS 국가들의 과도한 사회복지 제도가 어떻게 재정위기와 나라경제 파탄을 야기했는지 밝히고, 바람직한 복지모델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