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들팝니다"…어린아들 쇠사슬에 묶어 길거리에 내몬 父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어린아들을 쇠사슬에 묶어 팔아넘기려한 중국 남성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6일(현지시간) 친아들(8)을 거리 기둥에 쇠사슬로 묶어 행인들에게 팔려고 한 용 추이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 속 아이는 거리 기둥에 쇠사슬에 묶인 채 도움을 청하는 눈빛을 보이고 있다. 어린아이를 두려움에 떨게 한 이 가혹한 행위는 다름아닌 친아버지가 한 짓이었다.

    외신은 아버지인 용 추이씨가 아이의 신상정보가 적힌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아이를 사라며 외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이 광경을 목격한 행인이 격분해 추이와 몸싸움을 벌였고 곧이어 경찰이 도착해 사태는 진정됐다.

    추이씨는 "3년전 아내가 세상을 떠났고, 극심한 가난에 아이를 더이상 양육할 수 없음을 판단, 이같은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중국 쓰촨성에서 한 남성이 자신이 일하는 동안 아이를 쇠사슬에 묶은 사연을 읽고 이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추이씨는 현재 돈과 직업, 심지어 살 집도 없는 상태"라며 "더구나 아이를 위해 돈을 벌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어 아이를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무 죄도 없는 아이가 불쌍하다", "이번일은 한 가정의 일이 아니라 중국사회 전체의 일이기 때문에 중국 당국이 나서서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등의 의견을 보이며 아동범죄, 아동학대 사건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중국사회 전반에 대해 비판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기록적 폭설 뉴욕, 파격 채용공고…'눈 치우기' 시간당 최대 6만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미국 뉴욕에서 눈 치우는 일에 지원하면 시간당 최대 45달러(한화 약 6만 5000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시크릿 NYC에 따르면 전날 뉴욕시 환경미화국...

    2. 2

      멀쩡한 자궁·난소 적출한 유명 의사…불필요한 수술 의혹에 '은퇴'

      호주 멜버른의 전 의사가 불필요한 장기 적출 수술을 집도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24일 호주 ABC방송에 따르면 유명한 부인과 의사였던 사이먼 고든은 병리 검사 결과상 질환의 증거가 거의 없거나 전무한...

    3. 3

      손님이 버린 복권이 무려 175억 원…소송 발생한 이유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84억원의 복권 당첨금을 두고 소송전이 진행됐다. 당첨 복권이 나온 판매점 직원이 당첨 발표 이후에 당첨된 복권을 샀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 매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