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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섬 소풍갔던 중학생 추락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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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 부근 북한강에서 16살 문 모 군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중학교 3학년인 문 군은 어제 오전 10시 50분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소풍을 가다 배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문 군이 배 뒷부분 난간으로 나가 사진을 찍었다는 친구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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