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레드로버 합병 확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취업 정보업체인 인크루트와 3D 토털솔루션 업체인 레드로버의 합병이 확정됐다. 인크루트는 26일 주주의 39.2%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레드로버와의 합병 안건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또 사명을 '레드로버'로 바꾸고 새 대표이사로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를 임명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합병건이 무난히 통과되면서 인크루트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2.53% 오른 22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레드로버는 3D 및 4D 콘텐츠 애니메이션 제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30여개 3D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3년간 적자에 시달려온 인크루트는 지난달 12일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레드로버와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다음 달 29일이며 변경 상장되는 레드로버 주식은 7월19일부터 거래된다. 주총 결과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주당 1832원)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LCD장비 제조업체인 테라젠도 이날 임시주총에서 비상장 계열사인 이지텍제약과의 합병 승인 안건이 통과되며 '테라젠이텍스'로 회사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젠은 0.43% 오른 5970원에 장을 마쳤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레드로버는 3D 및 4D 콘텐츠 애니메이션 제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30여개 3D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3년간 적자에 시달려온 인크루트는 지난달 12일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레드로버와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합병기일은 다음 달 29일이며 변경 상장되는 레드로버 주식은 7월19일부터 거래된다. 주총 결과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다음 달 1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주당 1832원)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LCD장비 제조업체인 테라젠도 이날 임시주총에서 비상장 계열사인 이지텍제약과의 합병 승인 안건이 통과되며 '테라젠이텍스'로 회사명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젠은 0.43% 오른 5970원에 장을 마쳤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