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마찰재 완성차부품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새론오토모티브가 자동차 업황 호조와 신차 효과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달성을 자신했습니다. 새론오토모티브(대표 서인석)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국내와 중국법인이 각각 매출 985억원과 450억원, 영업이익 95억원45억원 등의 목표를 밝혔습니다.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국내외 총 1,435억원, 최대 1,500억원 매출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업황 호조로 국내의 경우 신차종 수주확대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 중국에서는 글로벌 메이커 비중 확대 등에 따른 물량 확대를 수익 증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8월 현대차 아반떼와 베르나 후속모델에 연간 55만대, 약 128억원 규모의 신규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신차 출시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예상했습니다. 중국 법인의 경우 올해부터 중국 마켓쉐어 빅3인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상하이GM을 비롯해 니산, 혼다, 스즈키 등 유수 일본기업에도 제품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법인은 밀려드는 주문량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 9기였던 생산라인을 240% 증강시켜 오는 8월까지 22기로 증설할 예정입니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는“중국 자동차 산업수요는 3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며 향후 천 만대 이상의 세계 최대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향후 최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저평가된 주식 유동성 확보를 위해 총 주식수의 6.7%에 해당하는 자사주 125만주를 28일과 31일 양일간에 걸쳐 일반공모를 통해 처분할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