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규모 7.1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칭하성에 현대중공업이 26톤급 굴삭기 10대와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4월 15일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해 위수현 내 위수루, 허핑루, 홍웨이루 등 주요 도로 170km를 성공적으로 복구했으며 현재는 붕괴된 주택과 상점, 공공시설 등의 건물 잔해를 철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에도 복구 장비 19대와 인력을 현지에 급파해 복구지원에 나섰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이 지역 학교 재건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한바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