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원미산 등산로를 활용해 걷고 싶은 트레킹코스를 조성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생태학습 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선, 성가병원 뒤 등산로에서 시작해 종합운동장 뒤 등산로로 이어지는 올레길 트레킹 코스에는 11개의 테마가 있는 숲길로 조성됩니다. 또, 산림욕장 입구에서 시작해 산울림 청소년수련관, 진달래 동산, 종합운동장 뒤 들꽃세상으로 이어지는 둘레길은 산과 도시, 숲 등 자연환경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4개의 자연학습장이 마련됩니다. 시는 6월 말 올레길, 둘레길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숲 속 쉼터와 체험의 공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