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얼짱' 최아진 "3대 얼짱 기사 때문에 악플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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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비빔밥’의 ‘끝순이’로 얼굴을 알린 대구 출신의 신인 탤런트 최아진이 25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대구 3대 얼짱’이라는 소문에 대해 억울한 심경을 호소했다.
이 날 방송에서 최아진은 데뷔 후 ‘대구 3대 얼짱’이라는 기사로 인해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그 기사 때문에 심한 악플에 시달렸다”며 “나 스스로 ‘대구 3대 얼짱’이라고 얘기한 게 아니었는데 오해가 있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이어 최아진은 “그래도 동네 얼짱 정도는 되는 것 같다”며 “솔직히 서울에 오기 전에는 내가 제일 예쁜 줄만 알고 공주병이 심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최아진은 공주병을 고칠 수 있었던 굴욕 스토리까지 털어놓았다.
최아진이 고등학교 1학년때 버스를 타고 등교를 하고 있는데 꽃미남이 버스에 탔다면서 "그 사람이 어깨를 치며 '교복이 너무 예쁜데 어디 학교냐'고 물어봤다. 근데 학교만 물어보고 연락처를 물어보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했다. 버스에서 내려 그 사람을 쳐다봤는데 나를 보고 씩 웃었다. 알고보니 내 주머니의 돈이 없어졌다. 너무 잘생겨 미남계에 당했다. 그 이후로 공주병이 고쳐졌다"고 밝혔다.
방송에는 지석진, 박수진, 김태현, 김용준, 배슬기, 소녀시대 유리, 효연, 카라 한승연, 강지영, 변기수 등 출연해 입담을 겨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