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아이리버와 손잡고 e북 단말기 생산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현재 두 회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에도 아이리버에 전자종이를 공급해왔습니다. 아이리버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전자책 ‘스토리’를 개발, 시판해왔습니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전자책 시장에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LCD 패널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e북 합작법인을 세우면 TV, 모니터에 이어 전자책 단말기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됩니다. 권영수 사장은 “완제품 사업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