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6일 예림당에 대해 매년 2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림당은 아동도서 시장의 성장에 따라 높은 외형성장률과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아동도서시장은 지난해 22.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올해부터는 경기호조 등으로 인해 교육비 지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 국내 아동도서시장이 2010년 33.1%, 2011년 36.3%의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예림당도 지난해 이후 매년 2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매출 비중에서 80%를 차지하는 Why 매출이 예림당의 전체 외형성장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Why 시리즈는 자체제작, 직접마케팅을 통한 월등한 영업력, 낮은 반품률로 인해 업계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중"이라고 밝혔다.

애플 아이패드 출시에 따른 E북 수혜도 기대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가 아동에게 보급되면 아이패드에서 구동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필요한데 이때 아동서적 비중이 높은 예림당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