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한 달 한국닛산 사장, 한국어로 신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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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M' 3세대 모델 내놔
한국닛산이 배기량을 높이고 편의장치를 추가하면서 가격은 낮춘 '올 뉴 M' 3세대 모델을 내놨다.
한국닛산은 25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올 뉴 M' 3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2006년 2세대 출시 후 4년 만에 새로 선보인 올 뉴 M은 3.7ℓ 엔진을 장착한 'M37 스탠더드'와 'M37 프리미엄',고성능 5.6ℓ 엔진의 'M56 스포츠' 등 세 종류다.
M37 및 M56의 최고출력은 각각 333마력과 415마력이다. 가격은 5950만(M37 스탠더드)~8460만원(M56 스포츠)으로,종전(M35 기준 6220만원)보다 최대 270만원 낮췄다. 한국닛산은 올해 이 모델을 1000대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부임한 나이토 켄지 신임 한국닛산 사장이 약 10분에 걸쳐 한국어로 신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어 발음을 외우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