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내외 악재로 장중 4% 이상 곤두박질치고 있다.

대형주 100개 종목 모두 전날대비 떨어지고 있고, 1865개 종목(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중 100여개를 제외한 약 1760개 종목이 약세다.

25일 오후 12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6% 급락한 1546.2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5.82% 내린 448.62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892개 종목중 51개(10개 보합)를 뺀 841개(13개 하한가) 종목이 '마이너스 주가'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976개 종목 중 926개(21개 하한가) 종목이 추락 중이다. 상승하는 종목은 44개(3개 상한가)에 불과하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IT(정보기술) 관련주 73개 종목 중 7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고, 철강금속 관련주 51개 종목은 모두 내림세다. 51개 운수장비 관련주도 1개 종목을 제외한 50개 종목이 약세다.

금융업종의 경우 74개 종목 중 단 3개 종목만 전날대비 상승세다.

대형주로 분류되고 있는 100개 종목은 모두 약세고, 중형주(198개)도 4개 종목을 뺀 나머지 19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