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기자의 IT나침반]WIS 개막...컨버전스 기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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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기자의 IT나침반 시간입니다. 산업부 김호성 기자 나왔습니다.
오늘 국내 IT 최대박람회가 개최됐죠?
국내 최대 정보기술 통합전시회 '월드IT쇼'가 오늘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됩니다.
이번 월드IT쇼에서의 핵심은 역시 융합 트랜드에 맞춰 IT기업들의 차세대 컨버전스 기술입니다.
관심을 받을만한 것은 우선 국내 대표 통신서비스사들의 모바일컨버전스 기술입니다.
통신사들은 특히 모바일컨버전스 기술에서 휴대폰에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유비쿼터스 통신서비스로,
이동하지 않고도 사무를 처리할수 있는 미래모습 등을 제시합니다.
SK텔레콤은 특히 최근 발표한 모바일 기술을 통한 산업의 효율성 제고, 통신과 기타산업과의 융합인 IPE(산업효율성제고)에 대한 모습을 알려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 3세대 통신에서는 최고 기술에 속하는 HSPA+를 처음으로 시연하며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기존 이동통신 데이터 전송속도보다 50% 이상 빨라진 기술입니다.
경쟁사 KT가 전시할 기술에도 관심이 높을 것같은데요
KT는 5스크린 기술을 선보입니다.
5스크린이란 다섯가지 각기 다른 디바이스에서 연동이되는 것인데,
기존 웹기반 아니고 위젯형태의 어플을 IPTV, 휴대폰, PC, SYP, MID (pmp 인터넷 모바일 기기)에 깔아놓으면 웹에 들어가서 따로 접속할 필요 없이 바로 정보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예를들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웹을 통해서가 아닌 모바일 통신으로 PC와 IPTV 등에서 구현하겠다는게 될 텐데요.
잠시후 WIS개막후 한국경제TV 산업부 기자들이 현장에서 취재해 방송을 통해 이런 모습들을 뉴스를 통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그때 화면을 통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합니다.
삼성전자 등 가전사들은 이번 WIS에 어떤 준비를 했습니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기술을 최초로 공개하기 보다는 CES 등 해외전시회에서 보였던 기술을 이번 WIS를 통해 국내에 최초 공개하는 것으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 등 스마트폰 신제품과 3DTV 기술 전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LG전자 역시 3DTV 등 삼성과 비슷한 제품군을 선보이지만,
주목되는 것은 3D노트북과 3D데스크탑의 최초공개한다는 점입니다.
노트북과 데스크탑에서도 3D가 적용되면서 생각보다 3D 디바이스가 상당히 확대되는 흐름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시청자분들은 이번 WIS도 투자면에서 생각을 해 보실것 같은데 어떤가요
컨버전스와 LED 기술 그리고 차세대 모바일 서비스에 필요한 보안과 관련된
중소기업들의 기술이 과연 얼마나 매출에 기여를 할지를 지켜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LED와 관련해서는 인탑스의 관계사 광주인탑스가 실내등과 조명등 특수조명등 등을 전시할 예정이므로, 얼마나 매출 성과를 낼수 있는지 체크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또 보안 관련해서는 이스트소프트가 파일 암호화 기술과 제품을 선보입니다.
요즘 스마트폰 보안 이슈가 다시 불거지는 분위기인데다가 앞으로도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은 강화되는 추세기 때문에 이스트소프트의 보안기술이 컨버전스시대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도 관심입니다.
유비쿼스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와 실시간 IP방송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통신사들을 상대로 어떤 마케팅 성과를 거둘지도 주목해 봐야 합니다.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한 중소기업들의 성과는 나오는대로 보도를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