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1230원대 초반까지 올랐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9.2원 오른 1233.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오른 1224.0원으로 출발 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환율은 스페인의 저축은행에 대한 국유화 조치 여파로 미국 증시와 유로화가 하락하면서 꾸준히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국내 코스피시장이 급락하고 외국인이 주식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환율 급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