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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반등 '단기'에 그칠 것-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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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국내 증시의 반등이 예상되지만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박중제 연구원은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가 하락하고 중국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며 "또한 유로화의 급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보이는 등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반등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며 "증시의 추세적 반등 시기로 6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자금 경색이 여전히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3개월물 미국 국채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 간 격차인 TED스프레드가 계속 상승하고 있고, 글로벌 자금 경색이 해소는 시간이 걸린다는 전망이다.

    또한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반등의 걸림돌이다.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3월에 고점을 기록했고, 고용회복이 지지부진하고 세제 혜택 종료 이후 모기지 신청 건수도 급감했다.

    무엇보다 스마트머니의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고,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 스마트머니가 위험 자산으로 돌아오는 신호는 아직 발견할 수 없다고 박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중국수혜주에 대해 주목하고 있고 하락폭이 컸던 철강 및 비철금속, 정유주가 관심종목'이라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IT(정보기술), 자동차 및 인터넷, 게임과 같은 내수 성장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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