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가 자동차 교체 보조금 정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하이증권뉴스는 지난 21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상하이시가 이달 말까지로 계획된 자동차 교체 보조금을 올해 말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말까지 상하이의 기존 자동차 보유자가 친환경적인 신차로 교체 구매시 3000위안에서 7500위안(약 53만~1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상하이 시는 지난 16개월 동안 이 보조금 정책에 따라 1만4000대 이상의 차량이 지원받았고, 23억위안(약 4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수요를 창출해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