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및 국제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 대상 … 외국어, 디자인작업 가능자 등 우대
“2010 부산국제광고제를 이끌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0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0)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와 자원봉사 및 국제행사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6월 13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110명.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의전팀, 이벤트팀, 야외행사팀, 사무국팀, 영스타즈팀 등 부문별로 나뉘어 자원봉사를 담당한다.
서류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1차 서류 합격자는 6월 28일 홈페이지에 발표한다.면접 일정은 추후 통지할 예정이다.영어와 일어,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와 디자인 작업 가능자,사무국팀의 경우 행사 전후 한달간 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우대한다. 해외 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도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100명을 선발한 자원봉사자의 경쟁률이 무려 6.6 대 1에 이르러 부산국제광고제 자원봉사를 위한 젊은이들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자원봉사자에 선발되면 본선 행사 스태프 티셔츠와 자원봉사 증서 및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의자 집행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은 인성과 예절 등 사전교육을 받고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갖춘 후 행사 진행을 돕게 된다”면서 “세계 수준의 광고와 광고인을 접할 수 있는 부산국제광고제를 통해 국제행사의 경험을 쌓고자 하는 열정 가득한 사람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융합) 광고제인 2010 부산국제광고제는 영상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이다.특히 조직위는 올해 광고제 기간 동안 야외행사를 더욱 확대 개편한 ‘비치 애드 나이트(Beach AD Night)’를 운영하며,부산 해운대 등지의 야외전시회도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광고제 출품을 원하는 전세계의 광고인이나 광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은 누구나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출품비는 무료이며 출품 마감은 6월 15일.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