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소 지존 '범이' 영원히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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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소의 전설로 불리는 경남 의령의 싸움소 '범이'가 지난 22일 폐사해 '영원한 전설'로 남게됐다.
올해 15살인 범이는 최근 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져 지내다 이날 유명을 달리했다.
범이는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191전 4패, 소싸움 대회 19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자랑하며 소싸움 애호가들로부터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찬사와 함께 '왕중왕'이라는 칭호를 받아왔다.
또 각종 대회에 출전해 주인인 하영효(72)씨에게 안겨다 준 상금만 하더라도 1억 5천여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이는 지난해 추석 의령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민속경기장의 개장기념 소싸움대회 식전행사에서 전국 싸움소로는 처음으로 영광스런 은퇴식을 가진 바 있다.
최근에는 5부작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전국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올해 15살인 범이는 최근 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져 지내다 이날 유명을 달리했다.
범이는 그동안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191전 4패, 소싸움 대회 19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자랑하며 소싸움 애호가들로부터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찬사와 함께 '왕중왕'이라는 칭호를 받아왔다.
또 각종 대회에 출전해 주인인 하영효(72)씨에게 안겨다 준 상금만 하더라도 1억 5천여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이는 지난해 추석 의령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민속경기장의 개장기념 소싸움대회 식전행사에서 전국 싸움소로는 처음으로 영광스런 은퇴식을 가진 바 있다.
최근에는 5부작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전국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