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질 국가 R&D 전략기획단의 진영이 갖춰졌습니다. '황의 법칙' 황창규 단장을 대표로 조신 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주영섭 전 현대오토넷 대표이사 등 막강한 멤버가 포진되어있는 만큼 업계가 거는 기대도 큽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산업계와 학계를 넘나드는 화려한 올드보이들이 앞으로 황창규 단장을 보좌합니다. 주력산업은 주영섭 전 현대오토넷 대표이사가 맡습니다. 현재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 특임 연구위원으로 전기차 중심의 그린카 전략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서 앞으로 주력산업 융복합을 이끕니다. 정보통신산업 투자관리자로 선정된 조신 전 SK 브로드밴드 대표이사는 IT 기반의 '스마트 월드'를 구현할 전망입니다. 그 외에도 국내 최초 학내 벤쳐기업을 설립한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가 융합신산업을,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한 홍순형 카이스트 교수가 부품소재산업을 이끕니다. 에너지산업 투자관리자는 박상덕 전 한전 전력연구원장이 선정돼 저탄소 성장엔진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등 10명의 비상근 단원들도 전략기획단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 이현순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원로급 R&D전략 고문단도 측면 지원에 나섭니다. 황 단장은 전략기획단의 그림이 완성된 만큼, 앞으로 산업 융통합화를 통해 산업 추종국에서 선진국으로 부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황창규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장 "기존의 독립적, 개별적 R&D 체제로는 미래산업 트렌드 주도가 불가능하다. 융통합화를 통해 Number 1 제품이 아니라 Only 1 제품을 만들어내겠다." 윤곽이 드러난 R&D 전략기획단에 거는 업계의 기대도 큽니다. 전·현직이 골고루 배치된 만큼 실무감각과 노하우를 살려 핵심 성장동력 발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1일 출범식과 함께 공식적인 항해에 나설 황창규 호, 화려한 구성만큼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