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선물이 국내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된 비철금속을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선물은 내달 7일부터 자체 개발한 HTS ‘퓨쳐넷 플러스’(FuturesNet Plus)로 LME 상장 비철금속의 실시간 시세 및 챠트를 조회하고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전화주문 등 오프라인으로만 가능하던 거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실수요 업체들의 비철가격 변동에 대한 헷지 능력 등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HTS를 통해 거래가 가능한 품목은 전기동(CU), 알루미늄(AL), 아연(ZN), 납(PB), 니켈(NI), 주석(SN) 등 총 6개다.계좌개설은 삼성선물을 직접 방문하거나 가까운 우체국, 삼성증권 지점, 우리은행 등에서 할 수 있고 LME 시세 사용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삼성선물은 6월7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LME 전산거래 오픈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02)3707-3573~8.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