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4일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PMASS) 개발을 마치고 올해 제1차 정기감리부터 이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은 엑셀 등의 감리 데이터를 시각ㆍ도형적 데이터로 전환해, 허수, 예상가관여, 종가관여 등 위규행태를 그래픽 툴로 보여주는 휴대용 시스템이다. 거래소는 6개월간의 프로그램 설계와 테스트 등을 거쳐 완성됐다.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은 시가ㆍ종가 분석, 장중호가제출 분석, 호가제출시간 분석, 다중종목 호가체결 재현 등을 챠트 등의 4개 화면으로 구성된다. 거래소는 "이를 활용하면 감리요원이 감리대상 매매행위의 행태, 특성, 위규성 등을 감리 현장에서 해당 회원에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다"며 "감리 소요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며 친 시장적인 감리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