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종합중공업 성진지오텍은 북유럽 대표기업 아커 솔루션(AkerSolution) (이하 ‘아커’) 과 1천만불 상당의 모듈 공급계약과 모듈플랜트 장기공급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금번 계약의 주요 골자는 아커가 모듈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수주시 모듈 제작에 관하여 성진지오텍에 우선적으로 발주를 하겠다는 협약이다. 금번 계약과 관련하여 성진지오텍은 일차적으로 아커로부터 1,070만불의 모듈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향후 아커 그룹사가 추진하는 모듈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커는 2009년 매출규모가 98억불(한화 약10조원)의 초우량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캐나다, 영국 등 전세계 8곳에 해외법인을 거느린 다국적기업이다. 성진지오텍과는 2007년 현대중공업이 발주한 움샤리프 공사에서 설계와 제조를 각각 담당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