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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초대석]서용식 수목건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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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부터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모으는 것 중 하나가 이른바 도시형생활주택입니다. 말 그대로 도심내, 또는 역세권에 들어서는 작은 크기의 주택을 말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도시형생활주택의 활성화를 위해서 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도시형생활주택의 선두주자로 평가 받고 있는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서 대표님 먼저 시청자 여러분께 간단하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목건축 대표 서용식입니다. (씨지)서용식 수목건축 대표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학과 수료 현 수목건축, 수목PM대표 서대표님, 제가 처음에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좀 더 자세하게 도시형생활주택이란 무엇인지 안내를 해주시죠. 네, 도시형생활주택은 변화하는 경제상황, 인구도양 등의 사회트렌드를 반영한 주택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형으로 보면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 단지형 다세대주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당연히 교통환경이 우수한 도심 내에 위치합니다. 수목건축은 도시형생활주택 전문이라고 소개를 했는데요, 전반적인 수목건축 회사 소개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네, 저희 수목건축은 도시형 생활주택과 관련된 시공, 디자인 관리 등에 걸쳐 토지주나 투자자에게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도시에 거주하고, 특히 맞벌이 부부나 도심내에 일터가 있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주택 형태라고 생각되는데요, 실제 도시형생활주택은 어떤 곳에 얼마나 지어지고 있는지 현황을 설명해주시죠. 네, 도시형생활주택이 도입된 것은 몇 년 됐는데, 사실 그렇게 활성화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 법 개정이 조금씩 이뤄지면서 최근 들어서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2009년 5월 주택법 개정을 통해 본격화됐습니다. 주차장 관련 법이 바뀌었고 최근에 다시 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대규모 세대 구성이 가능해졌습니다. 법 개정 이전까지는 도시형생활주택이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법 개정으로 모든 제약 조건이 해소됐다고 봐야 하나요. 그렇게 보기에는 여전히 제약이 남아 있습니다만 상당수 개정이 된 것은 맞습니다. 대규모, 중견 건설사 진입 장벽은 없어진 것은 다행이다. 이번에는 입주자 입장이 아닌 공급자 입장에서 한번 살펴보고 싶습니다. 얼마 전에 관련한 사업 설명회도 성황리에 끝난 것으로 아는데요, 주택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은 어떤 매력이 있다고 봐야 할까요. 주차장 규제 완화가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연간 7~8%의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도시형생활주택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정말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시장 성장의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아무래도 우리나라나 일본처럼 도심 인구가 많은 국가에 적당한 주택형태이겠죠. 일본의 상황은 어떤가요. 얼마 전에 일본도 방문했다고 들었습니다. 네, 일본은 도시형생활주택만 놓고 보면 세계 최고의 국가입니다. 선진화된 주거의 모습, 디자인, 건축의 문화를 보다 발전시키는 계기로 한달에 한번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선진화된 임대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주책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택시장을 보면 결국 일본처럼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시형생활주택도 일본의 모델에서 배우고 이용할 부분이 많은 것 같은데, 어떤가요. 그리고 우리만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도시형생활주택 문화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네,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해 정책이나 제도적인 측면에서 보완점은 여전하다고 봅니다.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주거 형태 개발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였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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