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3분기 연속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 조사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1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24.0%로 삼성전자(13.9%),켄모어(13.4%),월풀(13.1%) 등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미국 시장 진출 4년 만인 2007년 1분기에 처음 1위에 오른 뒤 3년 넘게 1위 자리를 지키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