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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전 앞둔 허정무 감독, '그리스' 월드컵 전력 직접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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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을 20여 일 앞두고 본격적인 상대팀 전력 분석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허정무 감독이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나서 25일 오전 박태하 코치와 함께 먼저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그리스-북한의 친선경기를 관전한다"고 밝혔다.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와 북한' 간 평가전을 직접 관전하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그리스의 전력을 직접 파악한다는 것이다.

    그리스와 북한은 오는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알타흐 캐시포인트 아레나에서 친선경기를 벌인다.

    허 감독은 그리스의 전력 탐색을 위해 25일 오전 10시25분 일본에서 출발해 스위스 취리히를 거쳐 알타흐로 들어간다.

    축구대표팀은 24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나서 25일 낮 12시20분 일본을 떠나 독일 뮌헨을 거쳐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노이스티프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허 감독이 손수 그리스-북한전을 챙기는 이유는 그리스와 남아공 월드컵 1차전이 한국축구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를 가를 중요한 승부이기 때문이다.

    한편 26일 오전 2시 오스트리아 와텐스에서 열릴 한국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나이지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친선경기는 정해성 코치와 김세윤 비디오분석관이 관전한다.

    이들은 항공편이 마련되면 25일 오전 일본에서 출발할 예정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한·일전 때 벤치를 지키지 않고 24일 먼저 오스트리아로 건너갈 수도 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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