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여성가족부는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과 함께 오는 2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3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여성임원 50명과 차세대 여성리더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직내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한다.

이날 김교식 여성가족부 차관은 차세대 여성리더들에게 각 분야에서 당당하게 능력을 펼쳐 우리 사회의 핵심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격려하고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이 ‘혁신적인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임원멘토가 네 가지 주제의 그룹 멘토링을 통해 체험으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나눠줄 예정이다.특히,이번 컨퍼런스에는 남성 임원멘토를 초빙해 보다 더 다양한 관점에서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컨퍼런스 이후에도 WIN 홈페이지(www.win.or.kr)를 활용하여 온라인 멘토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윤효식 여성인력개발과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한 여성리더들의 남다른 여성리더십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여성들이 가장 취약한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i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