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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남편이 혹시 불륜? 10명중 3명은 뒷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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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후 부부 사이 불륜이 의심될 경우 취할 행동을 물어 본 결과 10명중 5명은 대화를 시도하고 3명은 뒷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대표 선우용여)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17~19일 동안 2·30대 미혼남녀 300명(남녀 각각 15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했다.

    배우자의 불륜이 의심될 때 취할 행동에 대해 대화를 시도하겠다는 응답이 48.0%로 나타났다. 20대 여성의 경우 대화를 하겠다는 응답이 34.7%인 반면 30대에서는 60.0%로 크게 늘어났다.

    직접 조사(19.3%)나 전문가 고용(12.3%) 등 직간접적으로 뒷조사하겠다는 응답이 31.6%로 나타났다. 모른 척(17.7%) 하거나 맞바람을 피겠다(2.7%)는 응답도 있었다. 30대 보다 20대에서 모른 척 하겠다는 비율이 10% 이상 높았다.

    부부싸움 후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서는 53.7%가 직접대화를 하겠다고 응답했다. 대화를 통한 해소법은 20대보다 30대에서 20% 가까이 높았다. 이어 문자메시지(27.3%), 이메일(12.3%), 편지나 메모(5.3%), 기타 순이었다. 문자메시지는 20대에서 많이 활용했으며 특히 20대 여성에서 41.3%로 가장 높았다.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인 것에 대해서는 88%가 모른다고 응답해 미혼남녀들에게 부부의 날이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 레드힐스 선우용여 대표는 “남남이 부부의 인연을 맺다보니 상당 기간 대화를 통해 맞춰 살 필요가 있다”며 “무턱대고 배우자를 의심하는 것 보다 대화라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통하면 대부분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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