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분기 GDP 15.5%↑..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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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수출을 비롯한 경기 전반 고른 회복세에 힘입어 예상치를 뛰어넘는 1분기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블룸버그 전문가들 예상치 13.7%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분기 GDP는 지난해 4분기보다 38.6%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 정부가 4월 제시한 전망치 32.1%와 블룸버그 전망치 33.4%를 모두 웃돌았다.
싱가포르 경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전년동기대비 32.9% 성장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과 건설업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9%, 13.7% 확대됐다.
특히 카지노 사업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1분기 해외 여행객이 1250만 명을 기록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