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급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2.94달러(4.06%) 떨어진 72.28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17일 거래에서 3.34달러(4.40%) 폭락한 데 이어 18일에도 0.67달러(0.89%) 내렸다. 다른 국제유가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46달러(0.65%) 오른 69.87달러에 가격이 형성됐지만, 7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22달러(0.30%) 하락한 72.48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선물은 배럴당 0.74달러(1.00%) 떨어진 73.69달러에 장을 마쳤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