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일본의 경제 회복세가 모멘텀을 얻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일본 정부가 재정 건전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9일 IMF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완화적 통화 정책이 시장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내년부터 재정 안정에 힘써야 할 것이며, 여기에는 판매세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IMF는 지적했다. IMF는 또한 일본의 물가가 내년 말 경에야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BOJ가 통화 정책을 추가로 완화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