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밑질 것 없는 주가수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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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9일 LG전자에 대해 아직 스마트폰 부문에서 명확한 개선점이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휴대폰 사업부가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가장 큰 고객인 버라이존으로 스마트폰이 나가기 시작했다"며 "앨리(Ally)는 안드로이드 2.1버전으로 소매가 370 달러 제품을 2년 약정과 온라인 할인을 적용해 100달러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유사한 제품인 모토롤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드로이드가 560 달러 소매가 제품을 같은 방식으로 199 달러에 판매되는 것을 고려할 경우 보조금은 적게 받지만 제품 가격이 낮아 LG전자의 스마트폰을 시장에 알리는데는 성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는 바닥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개선되는 LG전자 휴대폰 사업부 시장 점유율과 이익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분기에는 성수기에 들어간 AC(에어컨)사업부 이익 증가와 HE, MC(휴대폰)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가전 부문의 마진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예상했다.
그는 "2010년 휴대폰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760억원으로 전년도의 36%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HE사업부의 이익증가로 전체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ED TV와 3D TV로 세트업체들의 이익률은 당분간 4~5%의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예상돼 HE사업부가 LG전자의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가장 큰 고객인 버라이존으로 스마트폰이 나가기 시작했다"며 "앨리(Ally)는 안드로이드 2.1버전으로 소매가 370 달러 제품을 2년 약정과 온라인 할인을 적용해 100달러에 선주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유사한 제품인 모토롤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드로이드가 560 달러 소매가 제품을 같은 방식으로 199 달러에 판매되는 것을 고려할 경우 보조금은 적게 받지만 제품 가격이 낮아 LG전자의 스마트폰을 시장에 알리는데는 성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는 바닥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 개선되는 LG전자 휴대폰 사업부 시장 점유율과 이익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분기에는 성수기에 들어간 AC(에어컨)사업부 이익 증가와 HE, MC(휴대폰)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가전 부문의 마진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예상했다.
그는 "2010년 휴대폰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4760억원으로 전년도의 36%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HE사업부의 이익증가로 전체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ED TV와 3D TV로 세트업체들의 이익률은 당분간 4~5%의 고공행진을 할 것으로 예상돼 HE사업부가 LG전자의 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