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48개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서면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오는 8월 31일까지 13개 백화점 과 17개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48곳과 납품업체 1만여 곳에 대해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해당 업체가 부당한 방법으로 판촉 비용을 강요하거나 판매수수료를 올렸는지, 또 부당 반품을 했는지 여부를 살필 계획입니다. 조사 결과 법위반 혐의가 있거나 불공정 거래 행위가 드러나면 현장 확인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