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IG손해보험은 18일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 1층에서 ‘2010 LIG 희망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 LIG손보 임직원들은 기부 물품 3만4000여점을 모아 비영리기구인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여기서 얻은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기부 물품 중에는 구자준 회장이 내놓은 등산용품과 LIG손보 전속모델인 배우 김명민씨가 기증한 의류,LIG골프단 소속 선수들이 기부한 골프채 등도 포함됐다.



구 회장은 바자회 행사를 기념하는 떡 커팅을 마친 후 손숙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와 바자회 물품을 정리하고 계산대 앞에서 손님을 맞는 등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아름다운 가게 이사직도 맡고 있는 구 회장은 “희망바자회는 물자 절약을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더해나가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