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페니실린계 복합항생제 ‘크목실린(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에 대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브라질 위생감시국이 지난 3월 말 종근당 천안공장을 방문,5일간 직접 실사를 한 뒤 나온 것이다.종근당은 GMP인증 획득으로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크목실린을 브라질에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종근당 관계자는 “까다로운 해외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천안공장의 높은 품질관리 수준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브라질 GMP 승인을 계기로 중남미시장 수출액이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