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곡성군수 후보가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손목을 자해해 전북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허 후보는 아직 의식은 깨어나지 않았지만 부상 정도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경찰서장 출신인 허 후보는 최근 경쟁자인 민주당 조형래 후보의 선거용 차량에 위치추적기가 부착된 사건과 관련, 친동생과 측근 등이 구속되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곡성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