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경영환경 구조적 변화 기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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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한라공조에 대해 경영환경의 구조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비스티온이 지난 6일 무담보채권단 유상증자를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제출했다"면서 "비스티온 구조조정에 대한 윤곽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한라공조의 대주주 할인요인 역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비스티온 구조조정안은 무담보채권단이 1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비스티온 신주 95%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조안에 무담보채권단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는 등 구조조정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는 것.
조 연구원은 "한라공조가 비스티온에서 차지하는 기여도가 절대적인 만큼 비스티온의 이해관계자들이 한라공조에 불리한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담보채권단이 유증을 통해 비스티온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경우 투자대비 회수율 증가를 위해 한라공조 기업가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실적 개선과 대주주 할인요인 해소, 해외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 역시 완화되고 있다"면서 "현재 경영환경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 투자판단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비스티온이 지난 6일 무담보채권단 유상증자를 포함한 구조조정안을 제출했다"면서 "비스티온 구조조정에 대한 윤곽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한라공조의 대주주 할인요인 역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비스티온 구조조정안은 무담보채권단이 12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비스티온 신주 95%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조안에 무담보채권단 3분의2 이상이 동의하는 등 구조조정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는 것.
조 연구원은 "한라공조가 비스티온에서 차지하는 기여도가 절대적인 만큼 비스티온의 이해관계자들이 한라공조에 불리한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담보채권단이 유증을 통해 비스티온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경우 투자대비 회수율 증가를 위해 한라공조 기업가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실적 개선과 대주주 할인요인 해소, 해외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요인 역시 완화되고 있다"면서 "현재 경영환경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 투자판단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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